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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쓰기14

걷기의 즐거움 #열정나비 님과 함께 걷기를 시작한지 5개월차가 되었다. 따로 걷지만 같이 걷는듯 서로 위로도하고 격려도하며 매일 인증을 한다. 인증을 한다는것을 별거 아닌것으로 여겼던적도 있다. 그냥 걸으면 되지 왜 돈을 내고 걸어야하나? 같이 걷는것도 아니지 않나? 각자가 원하는 만큼 목표를 정하고 걷기만하면 되는데.. 하지만 매일 인증을 해야하니 걷게 되고 귀찮아하면서도 나가게 되더라는것이다. 각자가 있는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에 인증을 올리고 동기부여받고 걷고있다는것이 이렇게나 매력적일줄 몰랐다. 집순이로 살아온 긴 세월 운동은 하지만 꾸준히 못해내던 내가 일주일에 적어도 4일 이상은 걷고, 걸으면서 강의를 듣기도하고 오디오북을 듣기도하고 이도저도 않고 걸을때는 주변 풍경을 깊이 감상하게 됐다. 오늘 걸은 길은 서.. 2021. 2. 14.
이렇게만 하면 영어를 잘 할수있다. 2011년에 방영된 KBS다큐 영상이다. 요즘 영어공부를 시작한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영어를 잘 하려면첫째 반드시 큰소리로 소리내서 연습하라. 실험에 참여한 많은 분들은 시간을 내서 하루 50번 이상씩 말하며 본인이 말하는것을 듣고 거울로 보면서 연습했다. 내 목소리를 들으며 연습하고 소리내어 읽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기들이 태어나서 엄마라는 말을 할때까지 계속 듣고 엄마를 말하고도 하루종일 연습하는것 같은 원리라 본다. 둘째 몸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라. 한두번해서 되지않는다. 아기들이 엄마를 말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듯이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계속 반복해서 몸이 기억하게 해라. 영어공부의 기본인것 같아 포스팅해 본다. 나도 소리내서 계속 읽어나가야겠다. #한달쓰기 #한달어스 #영어공부하기 2021. 2. 13.
지금 이 순간 가장 감사한 사람 1995년에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결같이 내 편이 되어 준 남편.. 감사합니다. 결혼 당시 돈이 없어 동해를 쭉 타고 내려가는 길로 신혼여행을 했었는데 부산인가 창원인가에 오빠가 있었다. 오빠를 만나 보고 난후 난 바로 후회했다. 동생은 오빠때문에 결혼 말이 오가던 사람과 헤어졌는데 신혼 길에 거길 왜 갔을까. 친정으로 가는길에 남편의 표정이 약간만 변해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았다. 말 한마디도 곱게 들리지 않아 급기야 싸우다가 그만 헤어지자고 승차를 거부하고 혼자 친정 갈 테니 넌 집으로 가라며 휴게소를 나섰었다. 남편은 나를 끝까지 태우며 참아주며 붙잡았었다. 그 후로도 많은 시간 헤어질 꺼리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이 나를 잡아줬고 "일 년도 살아보지 않고 헤어지자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 2021. 2. 12.
설날에 쓰는 감사일기~~~ 당신은 오늘 무엇에 감사한가? 아침에 새벽기상을 못하고 푹 잤다. 4시에 일어나 세수를하고 커피를 내리고 아들이 자고있는 소파를 지나 마련된 작은 공간에서 책을 읽고 필사를 하는 모든 일들을 뒤로하고 느즈막히 일어났으나 모른척 다시 잤다. 푹자고 일어나 개운함에 너무 감사했다. 내일이 설날인데 시어머니가 계신 우리집으로 형님네가 오셔야하지만 못오시니 감사하다. 형님은 깔끔하신 분이라 오신다고하면 미리 이불정리와 주변청소를 해야한다. 게으른 내겐 못오시는 형님이 되려 감사하다. 친정을 못가는것도 감사하다. 엄마를 보러 가고싶으나 엄마는 시간내서 가서 뵙고 오면 된다. 지금은 술을 먹지 않지만 언제 어떻게 변할지모르는 오빠의 눈지를 보며 내 일정을 정하는것도 짜증난다. 나는 어떻게 하면 더 좋게 보낼까? 아..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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