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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며 공부하기

하퍼리의 앵무새죽이기 를 읽고

by 삔녀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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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터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으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하퍼리의 '앵무새죽이기'는
고전 책 읽는 모임에서 읽기 시작했으나
게으름을 피우며 미뤄뒀던 책이랍니다.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는 시간은
온전히 책에 집중할 수 있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스카웃'으로 불리는 주인공
'진 루이즈 핀치'의 조잘거리는
목소리가 활자에 입혀지는것을 느낍니다.

오빠와 둘이 노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지며
하루 50분 책읽는 시간이
금방 훅 지나가더군요.

제목에 대해

mockingbird 는 다른 새의 소리를 모방하여
노래하는 새입니다.
책에서는 아버지인 에티커스 변호사가
크리스마스에 총을 선물하면서
어치새는 죽여도 되지만
앵무새를 죽이는건 죄가 된다고 말합니다.

어치새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는 작은 크기의 새입니다.
이 새들은 주로 열대 우림 지역에서 서식하며,
작고 다채로운 깃털과 특이한 부리 형태로 유명합니다. 어치새는 과일, 벌레, 작은 곤충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먹습니다.
애써 키운 과일을 먹는 새여서
죽여도 된다고 했을까요?

여튼 다른 새들과 달리 앵무새는
아름다운 소리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뿐
곡식을 쪼거나 창고에 둥지를
트는 등 해를 끼치지 않는 새이기에
죽이는것은 죄라고 하는겁니다.

앵무새죽이기 내용

우리말로 번역되기를 앵무새죽이기로
됐지만 영어 제목은
"To Kill a Mockingbird"입니다.

Harper Lee가 쓴 소설로,
1930년대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소설은 어린 소녀 진 루이즈 핀치와
그녀의 오빠인 젬 핀치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의 영향을 받으며
풍부한 가치와 도덕적 원칙을 배웁니다.
소설은 인종차별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대우하는 것에 대한
주제를 다룹니다.

p.408 무지개 색깔중 어떤 피부색을 하고 있건 한 인간이 평등하게 대접받은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있다면 거긴 바로 법정일거야
-애티커스 핀치

애티커스 변호사에게는 한 인간을
변호하는데 피부색이라는 편견이
장애물이 되지 못합니다.

약자를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때 시대적 배경을 이해해야합니다.

사회적 배경

"앵무새죽이기"가 처음 발간된 1960년대는
인종차별과 미국의 인권 운동이 뜨겁게
논의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인종차별과
인권 운동의 중심지였으며,
주변 사회적 분위기는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이 소설은 그 시대의 사회적 문제들을 민감하게 다루며, 특히 인종차별과 정의에 대한 논쟁을 다루고 있어 출간 당시에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출간 당시 분위기

"앵무새죽이기"가 출간된 당시에
일부 사람들은 이 책을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시각을 가졌습니다.

특히 그 당시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이 책이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내용이 일부 독자들의 신념과
가치관과 충돌되어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앵무새죽이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저자에 대해

Harper Lee(하퍼 리)는 미국의 소설가로,
"To Kill a Mockingbird"의 저자로 유명합니다. 1926년에 알라바마 주에서 태어나
2016년에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이 소설로 1961년 퓰리처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로서 인종차별과 정의 등의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책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오한 사색과 동시에 명확하고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https://youtu.be/avwt6oT9FfY?si=_5e6-kEkNgMBYBFg